[유로2016] 호날두, 첫 메이저 우승 꿈에 성큼… 포르투갈, 승부차기로 폴란드 꺾고 ‘4강’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상 첫 메이저 우승 꿈이 이뤄질까. 포르투갈이 유로2016서 가장 먼저 4강 고지에 오르며 사상 첫 우승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

포르투갈은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유로 2016 8강전서 폴란드와 전후반 90분과 연장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이기고 4강에 선착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유로 2012에 이어 2회 연속 준결승에 오르며 사상 첫 유로 우승 꿈을 부풀릴 수 있게 됐다. 포르투갈의 유로 최고 성적은 유로 2004 준우승이었다. 포르투갈은 또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포함해 5번의 경기에서 정규시간을 무승부로 기록하면서도 4강까지 오르는 진기록도 세웠다.


시작은 폴란드가 좋았다. 전반 2분 만에 득점선두(3골)를 달리던 간판스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카밀 그로시츠키가 포르투갈 왼쪽을 파고들면서 크로스했고, 골대 중앙에 있던 레반도프스키가 정확한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반 33분 포르투갈ㅇ; 헤나투 산체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나니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헤나투 산체스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강한 왼발슛을 날렸고 이것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폴란드 골문을 열었다.

이후는 득점없는 지루한 공방이 이어졌다. 운명은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양팀이 1번 키커로 나선 캡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3번키커까지 팽팽했지만 폴란드의 4번 키커 야쿱 브와슈치코프스키가 실축하면서 승리는 포르투갈로 넘어갔다.

포르투갈은 오는 7일 웨일스-벨기에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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