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DIY 천연방향제로 모기와 유해성을 한방에…

숲에 온듯…온 집안을 은은하게

땀과 모기는 여름과 연관어다. 떼놓을 수 없다. 땀ㆍ모기와의 전쟁을 위해 인간은 탈취제와 방향제를 준비한다. 여기저기 뿌리니, 몸에 직접 닿기도 하고, 일상적으로 호흡하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최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탈취제와 방향제에도 인체에 해로운 유독물질이 포함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그렇다고 무방비로 당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인체에 무해한 천연방향제에 관심이 쏠린다. 화학물질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방향제는 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자연스러워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차량방향제 뿐만 아니라 모기퇴치제 같은 것도 쉽게 집에서 만들 수 있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 숍앤 비누공방의 송금선 대표는 “최근 옥시 사태 이후 천연제품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이 직접 제작하고 믿을 수 있어 관심이 높다. 송 대표로부터 집에서 쉽게 천연방향제를 만드는 방법을 들어봤다. 


석고는 인체에 유해한 폼안데하이드, 메탄올, 벤젠, 글리옥살 등이 검출되지 않는 깨끗한 석고를 사용해야 한다. 실리콘 몰드나 에센셜 오일 등은 비누를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나 공방 사이트에서 쉽게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가정에 저울이 없으면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투약병으로 계량해도 된다. 그리고 좀 더 예쁘게 만들기 위해 장식으로 쓰는 꽃들도 화훼시장에서 싸게 구입해서 상온에서 건조 후 장식하면 좋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방향효과를 지닌 초나 방향제품들은 향이 코로 흡입되면서 인체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KC인증마크 획득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사진·글 박해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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