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뉴욕 한복판서 명문대 출신 패션모델 20대男 알몸소동

[나라밖] ○…미국 뉴욕 한복판인 타임스 스퀘어가 30일(현지시간) 한 20대 남성의 ‘알몸 난동’으로 홍역을 치렀다. 이 남성은 옷을 완전히 벗은 채로 “도널드 트럼프, 어디에 있느냐”라고 외쳤다.

뉴욕 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께 타임스 스퀘어 인근의 디즈니 매장 앞에 검은 바지에 노란 셔츠 차림으로 나타났다. 처음부터 행인에게 비명을 지르거나, 손목시계를 벗어던지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 그러더니 갑자기 옷을 벗기 시작했다. 나체가 된 이 남성은 곧바로 타임스 스퀘어의 명물인 붉은 계단으로 돌진했고, 단숨에 높이 6m의 계단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1시간여 난동 끝에 이 남성은 계단 꼭대기에서 도보로 뛰어내렸다. 다행히 경찰이 에어매트를 설치해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블로그에는 뉴욕 명문 특목고인 스타이브센트를 졸업하고, 현재 컬럼비아 대학 영문과에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나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그는 패션모델로 활동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수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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