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제철…여름 만끽하는 ‘바캉스 알바’ 눈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기상청이 올 여름 찜통더위를 예고한 가운데,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하려는 바캉스 업계의 일손이 바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운영 중인 ‘여름알바채용관’에는 워터파크, 여름캠프, 호텔 및 리조트 등 다양한 바캉스 아르바이트 1800여 개가 게재돼 있다. 알바몬이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바캉스 아르바이트를 소개했다.

알바몬은 “보통 여름 시즌 알바는 6월 초중순, 겨울 시즌 알바는 10월 중순부터 구인을 시작한다”고 밝히고 “시즌 알바는 개장 이전에 미리 업무 교육과 인력 세팅을 마쳐야 하는 특성 탓에 계절에 앞서 빠르게 구직에 나서야만 지원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여름 바캉스의 대표 주자 ‘워터파크 알바’= 여름 바캉스 아르바이트의 대표주자는 워터파크 아르바이트이다. 전국 주요 워터파크와 실내외 수영장, 호텔, 리조트 등이 관련 아르바이트를 모집 중이다. 모집 분야과 근무 형태도도 식음, 매표부터 안전 및 시설관리, 연회, 부대시설 관리 및 운영, 렌탈 등 다양하다.

많은 업체들이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한편, 워터파크 무료 또는 할인 이용권 등 직원 혜택을 따로 제공한다. 다만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주말 및 공휴일은 필수 근무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를 피해 주중 평일에만 쉴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캐리비안베이 등 일부 워터파크는 수상안전요원으로 근무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의 별도 교육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소유한 경우 급여와 별도로 자격수당을 지급한다. 현재 알바몬 ‘여름알바채용관’에는 캐리비안베이, 김해 롯데워터파크,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 테딘워터파크 등 170여 개의 워터파크 관련 공고가 알바생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 마니아 모여라…‘수상 레저 알바’= 수상스키, 래프팅, 웨이크보드 등 수상 레저 역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수상 레저 강사 및 강사 보조 업무, 안전 요원, 기타 장비 대여 및 안내 업무 등이 있다. 시즌 알바로 채용되면 보통 여름 마감시기까지 적어도 두 달에서 석 달 정도는 풀타임으로 근무하게 된다. 숙식과 근무복이 제공되고,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단체 생활을 한다. 이 때문에 팀워크에 따라 즐거운 경험이 될 수도 있지만 단체 생활의 압박과 스트레스를 겪을 수도 있다는 점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 되기도 한다.

야외 활동이 많고 움직임이 많은 업무 특성상 20대 초중반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사회체육과 학생이나 관련 업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또 손님 픽업 등의 부가 업무가 있을 수 있어 운전면허증을 가진 경우 더욱 우대채용하기도 한다. 기타 특이한 점은 업체에 따라 초보자를 모집해서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지원해주기도 한다.

▶여름방학 고수입 단기 알바 ‘캠프 알바’= 체험학습의 열풍을 타고 방학이 되면 자녀를 크고 작은 캠프에 보내는 학부모가 증가하면서 관련 아르바이트도 인기다. 영어, 과학, 미술 등 다양한 테마의 캠프들이 방학을 겨냥해 마련되는데 이 캠프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인력을 단기 아르바이트로 모집한다. 캠프의 운영테마에 따라 이공계 전공자, 미대 전공자, 외국 거주경험 등 다양한 우대 사항이 따로 존재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캠프 알바는 보통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보조강사로 투입되거나 캠프 진행요원, 안전요원, 캠프 참가자의 인솔자로 근무하게 된다. 보통 일주일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풀타임으로 투입되며, 한번 투입에 70만원 내외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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