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 “난 저소득층이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스스로를 저소득층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6월 1일부터 8일까지 직장인 1079명을 대상으로 ‘체감하는 소득계층’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4%가 스스로를 ‘저소득층’이라고 답했다, ‘중산층’이라는 응답자는 38.6%, ‘고소득층’이라는 응답자는 1.0%에 그쳤다.

스스로를 ‘저소득층’이라 답한 직장인은 여성(59.9%)보다 남성(61.1%)이 많았고, 20대(56.6%)나 40대(59.0%) 보다는 30대(63.4%)가 많았다. 결혼한 직장인 중에는 맞벌이(48.9%)보다 외벌이 직장인(59.6%) 중에 스스로를 ‘저소득층’이라 는 응답률이 높았다.


응답자들은 ‘고소득층’의 월 평균 소득으로 약 875만원을 예상했다. 금액대별로는 ‘약 1000만원’을 꼽은 직장인이 46.3%로 가장 많았고 뒤 이어 ‘약 800만원(17.6%)’, ‘약 600만원(16.2%)’ 등의 순이었다.

이어 응답자들은 ‘중산층’의 월 평균 소득으로 약 452만원을 예상했다. 금액대별로는 ‘약 500만원’을 꼽은 직장인이 32.2%로 가장 많았고 뒤 이어 ‘약 300만원(25.6%)’, ‘약 400만원(21.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응답자들은 ‘저소득층’의 월 평균 소득으로 약 174만원을 예상했다. 금액대별로는 ‘약 200만원’이라 답한 직장인이 46.8%로 가장 많았고 ‘약 100만원(40.0%)’이란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62.5%는 ‘현재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만족하는 삶을 위해 필요한 요건으로 ‘여행을 다닐 시간적 금전적 여유(56.7%)’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뒤 이어 ‘고용 불안감이 없는 안정적인 직장(55.0%)’, ‘매월 일정한 소득을 버는 것(54.1%)’, ‘노후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53.4%)’, ‘부채 없이 내 집 보유(45.6%)’, ‘평소 즐기는 취미생활을 하는 것(33.6%)’, ‘매일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것(23.6%)’ 등의 응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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