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일본행 급반전 회복…지진 잊고 우린 가는데, 일본은…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일본 큐슈 구마모토 지역 지진으로 잠시 주춤했던 한국인의 일본 여행 러시가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진 복구 작업 진척 등 물리적, 심리적 요인을 개선한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고,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양무승)가 일본 측에 위로금을 보내고, 올들어 일본인 관광객의 방한이 전년대비 플러스( )로 돌아서는 등 양국 관광교류가 확대된 점 역시 한국인의 일본행을 촉진한 것으로 보인다.

1일 모두투어[080160]에 따르면, 올 6월 일본행 관광객은 전년 동기대비 67.8% 급증했다. 앞서 지진의 여파가 직접적으로 나타났던 지난 5월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7%로 후퇴한 바 있다. 한 달 만에 급반전한 것이다.

최근 일본에서 만난 한국의 KATA 등 한일 양측 관광교류촉진단 대표들의 건배 장면.

모두투어 6월 실적은 전체적으로 전년 6월에 비해 47% 성장했다. 중국행 송객은 70.6%, 괌, 사이판, 하와이 등 남태평양은 41.1%, 미주 36.2%, 유럽 27.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속성별로는 호텔은 33%, 항공권은 58% 성장했다. 일본지역 호텔은 30%, 항공권은 120%의 성장률을 보였다.

일본인의 방한은 올들어 4월까지 전년대비 증가세를 이어오다 5월들어 다시 약보합세를 보였지만, 전체적으로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우린 지진을 잊고 금방 다시 찾아 주는데, 일본은 어떨지, 이달 중하순 발표될 6월 일본인 한국 방문 통계에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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