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대성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학장 김흥재)가 전국의 폴리텍대학을 상대로 실시된 2015년도 대학 경영평가에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폴리텍 순천캠퍼스<사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졸업생 취업률과 취업 유지율, 신입생 입학율, 국정과제 수행실적 등을 계량화 해 평가가 이뤄졌으며 순천캠퍼스는 3군에 속하는 13개 캠퍼스 중 1위를 달성했다.

폴리텍대학은 지역 캠퍼스별 자율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34개 캠퍼스를 대상으로 대학 경영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순천캠퍼스는 폴리텍만의 차별화된 현장실무중심 교육인 FL(Factory Learning) 시스템과 교원 1인당 10명 내외의 학생을 밀착 지도하는 소그룹 지도교수제, 취업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기업전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순천캠퍼스는 졸업생 취업률 83.2%의 뛰어난 성과를 거뒀으며, 양성과 입학, 국정과제 수행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수위를 차지했다.

김흥재 순천캠퍼스 학장은 “순천캠퍼스의 이번 쾌거는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을 양성해 능력중심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 동부권 유일의 공공직업능력개발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는, 산업체 기술동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015년도에 설비진단과를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개편하는 등 대학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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