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IS, 방글라 인질극서 24명 살해 주장”

[헤럴드경제] 로이터통신은 IS가 방글라데시 인질극에서 24명을 살해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공관 밀집지역 내 레스토랑에서 1일(이하 현지시간) 저녁 중무장한 괴한 9명이 침입해 인질극을 벌이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현지 방송과 외신 등에 따르면 총기와 폭발물을 든 괴한 9명이 이날 오후 9시 20분께 ‘홀리 아티잔 베이커리’ 레스토랑에 들어와 종업원과 고객들에게 총구를 겨누고 인질로 잡았다.

인질극이 벌어진 레스토랑은 다카의 카타르 대사관 인근에 있는 곳으로 외교관과 외국인이 자주 찾는 음식점으로 알려졌다.

급진주의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연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다카 인질극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인질 20명 이상을 죽일 것”이라고 밝혔다.

레스토랑 주방에 있다가 탈출한 수몬 레자는 “괴한들이 총기와 폭발물을 갖고 들어와 고객들을 인질로 잡았다”면서 “이들은 들어오면서 ‘알라 아크바르’(알라신은위대하다)고 외치며 총을 쏘기도 했다”고 밝혔다.

레자는 AP통신에 외국인 20명을 포함해 35명 이상이 인질로 붙잡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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