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귀국… “검찰 수사 성실히 협조할 것”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현재 롯데그룹을 둘러싸고 전방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검찰수사와 관련,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40분께 대한항공 KE2708편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귀국하는 현장에서 “(최근의 논란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검찰의 롯데그룹 비리와 관련한 수사에 대해서는 “(수사 진행 이전에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3일 김포공항 귀국 현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형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 관해서는 “(무한 주총과 추가 소송 가능성에 대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을 찾아가겠냐는 질문에는 “생각해 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신 회장은 누나 신영자 이사장의 로비의혹과 호텔롯데의 상장에 대한 질문에는 침묵했다.

신 회장은 검찰수사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7일 사업차 맥시코로 출국했다. 이후 일본 롯데그룹에서 열린 정기주총회를 마치고 26일만에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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