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왕’ 왕정훈, 프랑스오픈서 세번째 역전우승 도전…매킬로이와 3R 공동 2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왕정훈(21)이 유럽프로골프투어 프랑스 오픈 3라운드에서 전날 선두에서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다시한번 최종일 역전 우승 드라마를 노린다.

2라운드까지 공동선두였던 왕정훈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골프 나쇼날(파71)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 3라운드에서 전반버디 2개를 낚으며 단독선두로 나섰지만 후반에 보기 3개를 적어내는 바람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왕정훈은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 단독 선두 통차이 짜이디(태국·8언더파 205타)에 2타 뒤진 공동 2위가 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어깨룰 나란히 했다.


올시즌 유럽프로골프 하산2세 대회와 모리셔스 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왕정훈은 매번 최종일 짜릿한 역전으로 우승을 일궈 ‘역전의 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번에도 마지막날 세번째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왕정훈은 매니지먼트인 ISM ASIA를 통해 밝힌 소감에서 “전반 나인홀은 더 잘 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플레이를 했지만 후반에바람의 방향이 1,2라운드 때와 반대로 불어서 자신있게 샷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나쁘지 않았던 라운드였다”고 했다.

이어 “통차이 짜이디와 로리 매킬로이가 최종라운드서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같다”며 “목표는 두말할 것도 없이 우승이다. 한국팬들에게도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응원해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해서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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