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시원한 ‘금비’ 속에 ‘금동천마상’ 제막식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새 상징인 금동천마상이 마침내 화려한 위용을 뽐냈다.

지난 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금동천마상 제막식이 열렸다. 오랜 마른 장마 끝에 시원한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1000명이 넘는 관객이 몰려 금동천마상의 탄생을 지켜봤다. 이번 제막식은 30년 역사를 가진 렛츠런파크 서울 청동 조형물이 금을 입고 ‘부’, ‘건강’, ‘행운’의 기운을 담아 새로 태어난 순간을 함께 하는 축하의 자리였다.

금동천마상은 3개월 간의 작업을 거쳐 탄생했다. 30년 전 최기원 전 홍익대 교수에 의해 청동으로 건립된 조형물이 올해 오세종 옻칠개금 장인의 손을 거쳐 금색 옷을 입은 금동천마상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장인의 손을 거친 금동천마상이 세계적인 소원 랜드마크로 발돋움하는 역사적인 첫 시작을 함께하게 돼 감동이 크다”며 “무거운 짐, 걱정, 근심은 이곳에서 모두 털어버리고, 금동천마상의 복된 기운만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제막식 2부에서는 특집라디오 공개방송과 인기가수들의 무대가 함께 했다. SBS파워 FM 프로그램 ‘두시탈출컬투쇼’가 10주년 특집 ‘섬머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트와이스, 에이프릴, 에픽하이, 거미, 홍진영, 노라조 등 인기 연예인들의 축하공연까지 더해져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비로 준비와 진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었지만 금동천마상에 걸맞은 금비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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