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싸이(본명 박재상·39)의 세계적인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6억 뷰를 돌파하며 그 신화는 4년째 현재진행형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지난 2일 오후 9시께 유튜브 조회수 26억 건을 돌파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고 3일 밝혔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2012년 7월 공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8월 24억뷰를 달성한 데 이어 약 5개월 만인 올해 1월 25억뷰를 돌파했다. 또다시 약 6개월만에 1억뷰를 추가하며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구글 유튜브 사업부는 지난해 3월 계속되는 ‘강남스타일’의 신기록 경신에 21억으로 설정해 놓은 조회수 시스템을 경 단위인 922경 뷰로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강남스타일’뿐 아니라 싸이의 다른 뮤직비디오들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공개한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현재 10억 뷰를 눈앞에 뒀으며 ‘대디’, ‘행오버’(HANGOVER), ‘오빤 딱 내스타일’까지 1억 뷰를 넘어서면서 싸이는 1억 뷰 이상 히트 뮤직비디오를 5개나 보유하게 됐다.

싸이가 ‘강남스타일’ 26억뷰로 전세계 유튜브 사상 단일 영상 최다 조회수 기록을 경신하면서 앞으로 또 어떤 신기록을 수립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싸이는 지난달 19일 첫 방송 된 중국 장쑤(江蘇)위성TV ‘더 리믹스’에 멘토로 출연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