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리우행, 법원도 인정했다…체육회 “CAS 결과 본 후 최종 정리”

[헤럴드경제]박태환(27)의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지난 1일 서울동부지법 민사21부가 “박태환의 국가대표 결격 사유는 없다. 박태환은 국가대표의 지위에 있다”고 판결한 데 이어 이번 주초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중재 결정이 내려지면 박태환의 리우행은 현실화될 전망이다.

지난 두 달여간 대한체육회와 줄다리기를 벌여온 박태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의 임성우 변호사는 “법원이 잠정처분을 내렸다. 체육회가 그 결과에 승복하는 것도 스포츠가 강조하는 페어플레이 정신 중 하나다”고 주장했다. 

[사진=osen]

그동안 박태환의 대표팀 발탁 불가를 주장했던 대한체육회는 법원의 의견을 존중하되, CAS의 결과를 받아본 뒤 최종 의견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례로 봤을 때 CAS도 박태환의 손을 들어줄 것이 유력하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이중처벌’ 논란을 일으켰던 대한체육회도 박태환을 리우올림픽 엔트리에 포함시킬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수영연맹(FINA)의 엔트리 마감은 8일, 리우올림픽 최종 엔트리 마감은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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