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문재인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내고 5주 연속 1위

[헤럴드경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주자 지지도에서 5주 연속 1위를 지킨 가운데 처음으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매일경제ㆍMBN ‘레이더P’ 의뢰로 2016년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 동안 전국 2542 명(무선8: 유선2 비율)을 대상으로 조사한 차기 대선주자 주간집계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 소폭 오른 23.4%로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격차를 처음으로 오차범위(±1.9%p) 밖으로 밀어냈다.

반 총장은 광주ㆍ전라, 대구ㆍ경북, 30대,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1%p 내린 19.3%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그는 올해 2월 4주차 이후 4달 만에 처음으로 10%대를 기록하며 반기문 사무총장과의 차기 대선 지지도에서 오차범위 밖 2위로 밀려났다.

이는 문 전 대표의 언론노출 급감과 ‘서영교 의원 가족채용 논란’ 등이 영향을 미쳐 경기ㆍ인천, 영남권, 2030세대, 진보층에서 지지층이 이탈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2.8%로 1.3%p 반등에 성공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또한 0.7%p오른 6.9%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4%p 반등한 7.5%로 5위에,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역시 0.3%p 오른 4.3%로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제치고 6위에 올라섰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6년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4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스마트폰앱(SPA) 및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78%)와 유선전화(22%)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15.9%, 스마트폰앱 59.4%, 자동응답 5.6%로, 전체 10.8%(총 통화시도 23,605명 중 2,542명 응답 완료)이었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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