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장인 10명 중 8명 “올해 연봉 동결됐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10명 중 약 8명의 연봉이 올해 동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1328명을 대상으로 ‘올해 직급별 평균연봉’을 조사했다.

‘올해 연봉이 인상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6.0%가 ‘동결됐다’고 답했다. ‘인상됐다’는 응답자는 20.1%에 그쳤고, ‘하락했다‘는 응답자도 3.9% 있었다.

올해 연봉이 동결됐다는 답변은 사원급(82.8%) 직장인 중에서 가장 많이 나왔으며 뒤 이어 대리급(66.5%), 과장급(64.4%), 차부장급(65.7%) 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 직장인의 평균연봉은 직급별로 약 770만원의 차이가 있었고. 경력연차는 약 3.2년의 차이가 있었다.

사원급 직장인들의 연봉은 평균 2410만원에 경력연차는 평균 2.9년차, 대리급 직장인의 연봉은 평균 3130만원에 경력연차는 평균 6.1년차로 집계됐다. 대리급 직장인은 사원급보다 연봉은 평균 720만원 많고, 경력은 평균 3.1년 높았다.

과장급 직장인들의 연봉은 평균 4050만원에 경력연차는 평균 9.9년차로 집계됐으며, 대리급보다 연봉은 평균 923만원 많고, 경력연차는 3.8년 높았다.

차ㆍ부장급 직장인의 연봉은 평균 4710만원에 경력연차는 평균 12.7년차로 집계됐으며, 과장급보다 연봉은 평균 659만원 많고, 경력연차는 2.8년 높았다.

이들의 연봉 만족도는 낮았다. ‘올해 연봉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만족한다’는 직장인은 11.3%에 그쳤고, ‘불만족한다’는 직장인이 56.3%로 과반수였다. 이밖에 ‘보통’이라는 응답은 32.4%였다.

연봉에 만족하지 못해 이직을 생각한다는 직장인도 10명 중 6명(63.2%)에 달했다. 이러한 답변은 대리급(65.8%)에서 가장 많았고 과장급(63.3%), 사원급(62.5%), 차ㆍ부장급(54.3%)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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