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전동차 내 ‘행선안내판’ 고장…수동 전환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지난 3일 열차운행제어장치(TCC)의 고장으로 전동차 내에 행선지와 열차번호 등이 표시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수동으로 취급, 열차는 정상 운행중이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 36분경 4호선 열차운행제어장치(TCC)의 하드디스크가 전기의 과부하로 손상된 것으로 추정돼 현재 복구 중이라고 밝혔다.

열차운행 계획에 따라 자동으로 행선지 안내와 열차 번호 부여가 되지 않아 4호선 7개 역에 산재돼 있는 운전취급실에서 수동으로 취급하고 있다. 현재 열차는 정상 운행하고 있다. 


TCC가 고장 나더라도 열차는 정상적으로 신호를 받아 자동제어 상태에서 운행되어 안전운행에는 지장이 없다. 다만, 열차 번호와 행선지가 현시되지 않아 이용 승객의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하드디스크의 손상원인을 파악하고 복구 중에 있다”며 “열차 안내에 다소 불편이 있어 시민의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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