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일 ‘2016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에서 지방공기업 최초로 문화재지킴이 활동 우수사례 부분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문화재지킴이들의 활동성과 공유 및 현장체험 등을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는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됐다.

공사는 도내 문화재 보존·지원사업 및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 및 홍보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박규훈 경기도시공사 안전기술처 처장 “공사는 문화유산 보호 및 정화활동 등 문화재지킴이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해 도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공사는 2010년 문화재청과 ‘한문화재 한지킴이’ 협약 체결 후 단순 정화활동에서 벗어나 도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개발사업지구 내 문화재 발굴현장을 활용한 문화재발굴체험, 창경궁 1박2일 궁궐체험, 문화유적 답사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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