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4강 대진’ 확정…변수는 경고 누적ㆍ부상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별들의 전쟁’ 유로2016 4강(준결승) 대진이 확정되면서 각 팀이 전략 분석에 분주해졌다.

4강에는 포르투갈과 웨일스(7일 오전 4시ㆍ한국시간), 독일과 프랑스(8일 오전 4시)가 맞붙는다.

문제는 선수단 관리다. ‘베스트 일레븐’을 가동해도 승패를 장담할 수 없는 경기에 ‘경고 누적’과 ‘부상’은 심각한 전력 누수가 아닐 수 없다.

가장 고민이 깊은 팀은 독일이다. 독일은 스페인과 함께 유로 대회 최다 우승(3회)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8강에서 ‘강호’ 이탈리아와 만난 독일은 주전 공격수 마리오 고메즈가 햄스트링을 다쳐 4강전에 뛸 수 없게 됐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득점왕 출신 토마스 뮐러가 무득점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고메즈의 공백은 크게 와닿는다.

‘철벽 수비’를 자랑하는 마츠 후멜스는 경고 누적으로 프랑스전에 나설 수 없다. 최전방과 최후방 주축 선수가 한꺼번에 빠지게 됐다. 중원에서 뛰는 사미 케디라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도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반면 프랑스는 별다른 부상자도, 경고 누적으로 인한 결장 선수도 없이 독일을 맞는다. 최상의 전력이라는 평가다.

호날두와 나니가 이끄는 포르투갈을 상대해야 할 웨일스도 경고 누적으로 주축 선수가 빠지게 됐다. 웨일스는 벨기에와 8강전에서 3-1로 이겼지만 수비수 벤 데이비스와 미드필더 애런 램지가 옐로카드를 받아 4강전에 나설 수 없다.

특히 벨기에전에서 2도움을 기록한 램지는 공격수 가레스 베일과 함께 웨일스 공격의 핵심이다. 반면 역대 첫 우승에 도전하는 포르투갈은 수비형 미드필더 윌리암 카르발류만 경고 누적으로 빠져 상대적으로 웨일스보다 유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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