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7촌 조카 2명, 보좌진 채용”

[헤럴드경제]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최근 논란이 불거진 국회의원의 친인척 채용 문제와 관련해 자신의 7촌 조카 2명도 보좌진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국회의원 친인척 보좌진 관련 사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며 보좌진 전원의 명단과 이력을 공개했다.

정 의원은 총 7명의 보좌진 가운데 5급 비서관 A씨에 대해 “20년 전에는 친척(처 7촌 조카)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가장 오래된 동지”라며, “민법상 친족 범위에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7급 비서(운전겸임) B씨에 대해선 “국회를 떠나 원외에서 야인으로 생활하던 수년 동안 함께 풍찬노숙했던 7촌 조카이다. 독립운동가(정진호 애국지사·대전국립묘지 안장)의 손자로서 국가보훈처의 취업알선 대상자”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관련 규정이 만들어지는대로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언급, 해당 보좌진들을 당장 면직 처리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과거 자신의 딸을 의원실 인턴으로 채용한 사실이 알려진 뒤 논란이 일자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의원 보좌직 30명과 인턴직원 14명 등이 면직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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