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령공주’배경ㆍ유네스코 유산, 日 가고시마 한국사무소 개설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일본 큐슈의 가고시마현이 5일 한국사무소를 개설했다.

가고시마현은 앞으로 한국사무소를 거점으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야쿠시마와 일본 우주센터가 있는 다네가시마, 그리고 열대와 아열대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맹그로브 숲을 만날 수 있는 아미미오시마 등 일본 내 최고 인기 여행지라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사진=가고시마현 한국사무소 제공]


가고시마현은 30년간 일본 료칸 요리 1위를 수성한 슈이스엔 료칸, 한국정상과 기업인 총수들이 즐겨 찾는 이부스키의 백수관 료칸 등 전통을 간직한 일본 최고의 료칸과 골프장과 트래킹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음식으로는 흑소, 흑돼지, 흑초 등을 이용한 블랙푸드로도 유명하며 모든 식자재를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내 조달한다. 대한항공이 25년동안 취항해 오고 있다.

[사진=가고시마현 한국사무소 제공]

가고시마현 한국사무소(http://www.kagoshima-kankou.com/kr) 이진우 대표는 “가고시마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가고시마현 한국 사무소는 신비의 섬 가고시마를 한국 여행자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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