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방류 물, 낮 12시께 군남댐 도달할 듯”…초긴장

[헤럴드경제]6일 오전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군남댐 측은 주민들에게 대피 경고방송을 보내는 등 초긴장 상태이다. 현재까지는 안정적으로 수위가 유지되고 있지만 낮 12시께 군남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오전 7시 20분께 한강홍수통제소 등이 군 당국으로부터 북한 황강댐 방류 사실을 통보받고 관련해 매뉴얼대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북한은 오전 6시께부터 황강댐 수문을 순차적으로 개방하며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 방류하기 전 우리 측에 사전 통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국과 수자원공사측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경고 방송을 지역 주민과 야영객에게 전하고 있다.

안전처에 따르면 이곳 군남댐 수위는 낮 12시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홍수조절실 상황실에서는 댐의 수문 13개 중 7개의 수문을 열어놓은 상태이며, 7개의 수문을 통해 초당 1000t정도의 물이 방류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달시간은 지형지물과 강수패턴 등에도 영향을 받는데 군사분계선 이북지역은 지형지물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정확한 도달시간 예상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군남댐과 임진강 하류 제방은 초당 10, 000t의 홍수량에도 견디도록 설계됐다”면서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고 있으며 주민들도 당국의 안내에 따라 제방 안쪽에나머물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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