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계 넘은 ‘혁신경제포럼’ 닻 올려…김성태 “융합 스마트 뉴딜 정책 절실”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ㆍ사진)은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 등 여야 의원 23명과 의기투합해 ‘융합혁신경제포럼’을 결성하고 본격적 활동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창립대회에서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회를,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전 국회부의장)의 환영사를 각각 맡았다. 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주영 새누리당의원(전 해양수산부장관)이 축사를 한다.

융합혁신경제포럼 대표를 맡은 김 의원은 이날 ‘스마트사회 패러다임과 융합혁신경제 – 융합스마트뉴딜로 위기에서 글로벌 리더로’라는 주제로 직접 기조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최연혜 새누리당 의원을 좌장으로 오 의원과 임이자 새누리당 의원이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외부 패널로는 최근 조선해양분야 구조조정 등의 이슈를 감안해 엄항섭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을 초청했다.

김 의원은 “융합혁신경제란 지능형 스마트 기술을 기존의 전통산업과 융합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융합 스마트 뉴딜 정책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 국가 성장 동력 제고, 산업체질 개선, 사회통합 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조선ㆍ해양산업과 건설산업에 스마트기술(ICBMSㆍIoT-Cloud-Bigdata-Mobile-Security)을 융합한 ‘해양 융합 스마트시티’가 대표적인 예다. 김 의원은 또 “(가칭) 제4차 산업혁명 특별법을 제정해 대한민국을 융합산업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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