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포털 바이두(百度)-한국관광공사 손 잡는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중국 최대포털인 바이두(百度), 바이두의 한국 정보 제공 기업인 더맵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내 한국관광정보 이용 확대와 중국인의 한국 여행 편의제고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바이두는 하루 평균 6억2000만명의 중국인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내 검색서비스 점유율 86%, 지도서비스 점유율 71%를 차지하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공사가 TourAPI(다국어 관광정보 개방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총 4만7000건의 중국어 관광정보가 더맵코리아를 통해 바이두의 검색 및 지도서비스와 연계된다.


사용자가 바이두 검색서비스에서 한국관광 검색시, 공사가 보유한 다양한 한국 관광정보가 검색결과 상위에 노출되고, 공사의 중국어 여행정보 홈페이지(chinese.visikorea.or.kr)에 등록된 관광정보가 표출됨으로써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바이두 지도서비스(map.baidu.com)에 한국 지도 서비스가 개설돼 지도에 표출될 국내 정보 확충이 필요해짐에 따라, 공사는 바이두 맵의 한국지도서비스에 관광명소, 음식점 등의 정보를 등록함으로써 방한 중국여행객의 여행편의와 정보 부족 문제를 개선시키는 등의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관광공사가 지난 6월에 발표한 ‘2015 글로벌 온라인 트렌드 조사 보고서’에서도 중국인의 인터넷 이용시간(PC3.4시간, 모바일2.5시간)은 TV 시청시간(1.2시간)보다 긴 것으로 나타나, 이번 협약은 ‘스마트 유커’들의 방한 편의를 증진할 기대된다.

협약식은 오는 8일 오후3시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최종학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개별 관광객이 방한 외래 관광객의 7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금번 바이두와의 협력사업을 토대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정보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외국어 관광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꾸준히 개방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정부 3.0 취지에 발맞춰 향후 지자체, 유관기관이 보유한 정보 공유ㆍ개방ㆍ활용 확산을 위한 콘텐츠 협의체 구성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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