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핸드볼 국가대표 찾은 최태원 회장 “그간 흘린 땀방울이 금메달”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리우 올림픽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 및 감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그는 이날 선수들과 만나 “선수단 여러분들이 올림픽에 출전하며 금메달이다 메달이다 부담을 많이 느끼겠지만 저는 그런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올림픽인 만큼 결과에 상관없이 그간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리우 올림픽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 회장(앞줄 가운데)과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선수단이 리우에서 선전을 다짐하며 손을 모으고 있다. [사진=SK그룹 제공]

이어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정신력과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에 우리 국민들은 행복과 용기를 갖게 된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부상없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또 리우 올림픽 기간 동안 우리 선수단이 보건과 치안 등 여러 환경 속에서도 안심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핸드볼협회측에 거듭 당부했다.

그는 핸드볼 대표팀에서 등번호 22번의 ‘명예선수’로 불린다. 과거 핸드볼 대표팀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유니폼에 등번호 22번을 새겼다. 최 회장은 행복의 한자 ‘幸福’의 획수가 22번이라는 이유로 숫자 22를 선호한다. 최 회장이 22번을 핸드볼 유니폼에 새긴 것도 핸드볼이 바로 국민들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지난달 25일에도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국가대표 핸드볼 한∙일 정기전’을 끝까지 관람한 뒤 남녀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한 바 있다.

한편 SK그룹은 후원을 맡고 있는 핸드볼, 펜싱, 수영, 골프 등의 종목에 대한 격려는 물론 이번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단 선수단 전체의 선전을 응원하고자 격려금을 추가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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