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한국 저력 남주나, 위대한 역사 써본 저력으로 도전해야”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글로벌 경제가 불안한 상황에서 새로운 수출유망품목 창출과 투자활성화 대책 수립을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 참석해 먼저 현재의 경제상황에 대해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내적으로는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실업과 지역경제 위축이 나타날 수 있고 우리 경제 전체의 활력도 떨어질 수 있다”며 “대외적으로는 브렉시트로 인해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려는 보호무역주의가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박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는 이처럼 대외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대외지향적 개방정책을 선도하는 국가로 탈바꿈해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의 장점인 창의성과 문화를 기반을 한 기술개발과 서비스 고품질화를 통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새로운 성장ㆍ수출동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 문화, 서비스로 재무장해 새로운 수출유망품목을 창출하고 투자를 활성화하는 대책도 선제적으로 수립해 차질없이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세계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속에서 영향을 안 받을 수는 없다면서도 “우리가 어느 정도 극복하고 더 나아가 초월하는 길이 있다”며 “그 궁극적인 방법은 독특하고, 새롭고, 최고를 지향하는 상품, 서비스, 그리고 발상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에 우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완전히 잿더미 위에서 오늘의 발전을 이룬 저력을 갖고 있다”며 “흔히 욕을 할 때 그 버릇 개주겠느냐 얘기하지 않느냐. 다시 말하면 한번 자기가 갖고 있는 어떤 패턴은 절대로 쉽게 변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런 저력을 우리 민족은, 우리나라는 갖고 있다. 위대한 역사를 한번 써봤다”면서 “이렇게 생각해본다면 우리가 용기낼 수 있고, 도전할 수 있고, 그러면 우리가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밖에 세계시장을 선도해나갈 신산업을 수출주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노력을 당부하면서 수소승용차와 친환경에너지타운, 스마트도시, 반려동물 등을 언급했다.

신대원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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