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학교서 폭탄 테러로 경찰 1명 사망, 6명 부상…용의자 1명도 숨져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방글라데시에서 7일(현지시간) 또 다시 폭탄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졌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폭탄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다카 북동쪽 140㎞ 지점의 키쇼레간지 내 한 학교 운동장 입구에서 터졌다. 운동장에서는 이슬람 단식성월 라마단이 종료된 걸 알리는 ‘이드 알피트르’ 축제를 맞아 많은 이슬람 신도가 참가한 가운데 예배가 진행 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한 명 또한 테러 과정에서 숨졌다.

경찰은 폭발 사건 이후 현장 주변에 병력을 추가 배치했으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 경찰은 “이 곳은 완전히 공황 상태다”고 말했다.

최근 테러에 이어 또 한 번의 테러 공격이 발생하면서 방글라데시는 한층 긴장감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일 다카의 외교가에 있는 ‘홀리 아티잔 베이커리’ 식당에서 무장 괴한 6명이 손님과 종업원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이탈리아·일본 등 외국인 18명을 포함해 인질 20명이 숨지고 경찰 2명이 사망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다카 인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며 방글라데시에서 추가 테러를 벌이겠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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