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자동차메이커, 한국산 車부품 사러 광주행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벤츠, BMW, 르노, 타타, 스즈키 등 세계 굴지의 유명 자동차 바이어들이 광주를 찾았다.

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KOTRA(코트라)와 공동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6국제그린카전시회’와 ‘2016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에 외국 유명 자동차 바이어들이 한국산 자동차부품 구매를 위해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해외 바이어는 △BMW를 비롯해 벤츠, 르노, 타타, 스즈키 등 완성차 25개사 △보쉬, 매그너, 넥스티어 등 OEM 벤더 69개사 △어드밴스 오토 파트, 오토존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바이어 56개사다.

또한 전시회 기간 개최하는 국제첨단자동차학술회의(ICAT) 참가 해외 바이어 50개사 등 총 200여 명으로 국내 기업 300여 개사와 수출상담회에서 한국 자동차부품 구매 여부를 타진하게 된다.

이 가운데 세계적인 완성차 메이커인 독일의 다임러AG(Daimler AG)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를 상대로 부품공급을 확대하고 최신 혁신기술을 갖고 있는 1, 2차 벤더를 만날 예정이다.

경차 생산으로 유명한 일본의 스즈키는 현지생산 확대에 따라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헝가리 등 제3국 생산기지로의 공급이 가능한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을 찾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인도의 타타 모터스는 인포테인먼트, 보안 솔루션, 자동 트랜스미션 제품, 파워트레인, NVH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자국 생산을 늘리는 ‘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기술 이전 및 합작 투자를 할 파트너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브라질 최대 버스 제조업체인 마르코폴로(Marcopolo)는 일반 자동차부품 뿐만 아니라 버스용 인터넷과 TV 등 인포테인먼트 분야에 관심을 갖고 브라질 본사와 중국 아시아 지역 구매 담당자까지 방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 제1의 자동차부품 업체인 독일의 보쉬는 양산 구매팀과 연구 개발팀에서 10여 명이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 한국의 협력업체를 만나게 된다.

미국 1위 애프터마켓 유통업체인 어드밴스 오토 파트에서는 구매 담당자 5명이 참가해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공급 가능한 업체를 찾고 있다.

KOTRA 김두영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와 1․2차 부품벤더(부품공급업체) 등 해외바이어 초청된 200여 개사가 참여한 대규모 수출상담회에서 1300여건의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손경종 광주시 자동차산업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분위기 조성은 물론, 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의 판로 확대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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