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150억원 규모 전자주민증 칩 수출

코트라, 3년간 전폭 지원 성과

코트라의 3년에 걸친 전폭지원 끝에 이란 전자주민증 시장 수출이 성사<사진>됐다. 코트라는 7일 ID솔루션 전문기업인 SME네트웍스가 150억원 규모의 이란 전자주민증ㆍ전자여권용 칩 수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ME네트웍스는 올 연말까지 칩 1000만개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6000만 개의 전자주민증용 칩을 공급하게 된다. 이란 정부의 전자주민증 공급 프로젝트는 전체 인구 8000만 명 중 6000만 명이 전자주민증 발급대상이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운영시스템, 개인정보 보안 등을 인정받은 SME네트웍스는 한번 공급계약자로 선정되면 장기 공급하게 되는 IT보안 업종 특성상 향후 5년간 5000만 달러 수주에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

이번 수주는 2년 8개월에 걸친 코트라 본사와 현지 무역관의 전폭지원과 함께 지난 5월 이란 경제사절단 참여가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5월 경제사절단 1대 1 상담회에서의 막판 협상은 2013년부터 이어지던 세부조건 협상에서 정상외교 후광효과가 더해져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다는 게 코트라의 설명이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이번 계약은 종업원 8명에 불과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 가격경쟁력, 경제제재를 뛰어넘어 쌓아온 신뢰, 코트라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및 정상외교 후광효과가 모두 어우러진 성과”라고 평가했다.코트라는 격년제로 이뤄지는 UN평가에서 2010년 이후 3회 연속 1위를 차지한 우리 기업의 전자정부ㆍe-ID(전자신분증)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지역으로까지 진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재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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