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 리더스클럽 NH투자증권] 고객중심 포트폴리오 집중…ISA수익률·점유율 압도적 1위

개인고객 상품·투자정보제공 총력
투자내역도 구체적 공개 투명운영
일임형 ISA 185억 업계60% 점유
2030타깃 생활플랫폼서비도 강화
저평가로 가격메리트 투자유망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수익률ㆍ점유율 1위 달성 비결…고객중심 포트폴리오에 있다’

NH투자증권(사장 김원규)이 고객 중심의 영업 모델을 구축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시키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주식위탁매매) 및 이자수지 호조로 2분기에도 경쟁 대형사 대비 이익 개선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김원규 사장

이 같은 전망에는 고객중심의 체질개선 노력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WM(자산관리)사업부 내 WM전략본부를 신설하고, 개인 고객에게 상품 및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고객에게 공개한 QV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투자 고객과 자산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NH투자증권은 ISA 제도가 시행되기 전부터 적용해온 QV포트폴리오 등 고객 중심의 영업전략에 집중한 결과 올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제도 시행 후 처음 발표된 증권사별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의 수익률 공시에서 평균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또 2030세대가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투자와 소비를 관리하면서 자산을 모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은 NH투자증권 건물 외관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선진국에서 이미 도입되고 있는 리스크패러티(Risk Parityㆍ위험균형) 모델을 운용엔진으로 채택해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평균분산 최적화 모델이 자산간 상관관계의 가변성을 간과하는 오류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델포트폴리오의 운용과 관리를 담당하는 전담조직을 두고 매월 자산배분위원회를 열어 자산배분 비중 결과를 점검하고 리밸런싱 여부를 결정한다. 실제로 NH투자증권은 지난 5월과 6월에 리밸런싱을 실시하며 시장에 적극 대응했다. 

김원규 사장NH투자증권은 ISA 제도가 시행되기 전부터 적용해온 QV포트폴리오 등 고객 중심의 영업전략에 집중한 결과 올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제도 시행 후 처음 발표된 증권사별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의 수익률 공시에서 평균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또 2030세대가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투자와 소비를 관리하면서 자산을 모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은 QV ISA

그 결과 공격형과 적극형에 유가 ETF를 편입해 해당 기간 25%의 수익률을 기록한 뒤 6월 포트폴리오에서는 이익을 실현하는 성과를 냈다.

또, ISA모델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유가가 포함되지 않았던 중립형과 안정형에서도 타 증권사보다 높은 1.58~2.4%의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포트폴리오 기반 영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ISA 제도가 시행되기 전부터 적용해온 QV포트폴리오 등 고객 중심의 영업전략에 집중한 결과 올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제도 시행 후 처음 발표된 증권사별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의 수익률 공시에서 평균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또 2030세대가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투자와 소비를 관리하면서 자산을 모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은 모바일 계좌 플랫폼.

기관 고객을 담당하는 IC사업부도 고객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연기금, 자산운용사, 보험사, 일반법인 등 기관의 성향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별로 특화된 IC영업본부를 구성했다.

대안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기관 고객의 금융 상품을 전담하는 IC솔루션부를 신설해 기관의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에 더해 모바일 증권 브랜드 ‘나무(NAMUH)’ 서비스도 선보였다.

주요 목표 고객인 20~30대가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투자와 소비를 관리하며 자산을 모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노력의 성과는 올해 ISA제도 시행 후 처음 발표된 증권사별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의 수익률 공시에서 평균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점유율도 압도적이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일임형 ISA 운용규모는 약 185억원으로, 증권업계 전체 운용규모인 277억원의 6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ISA 제도가 시행되기 전부터 QV포트폴리오를 운용하면서 축적된 노하우가 뒷받침 됐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ISA의 모델포트폴리오도 QV포트폴리오의 전체 흐름과 일치시켜 운용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자산배분전략위원장 김정호 상무는 “일반적으로 ISA 모델포트폴리오가 자산별 투자 비중만을 공시하는 것과 달리 실제 투자한 상품명과 비중까지 구체적으로 공개할 정도로 포트폴리오 운용에 있어서의 높은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다”고 전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에 대해 “커버리지 증권사 중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어 가격 매력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신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최근 대형 증권사 간 M&A로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에서 NH투자증권은 M&A 이슈에서 자유로운 유일한 대형사”라면서 “현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증권업종 내 가장 안전한 선택 중 하나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황유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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