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활성화 대책]전력 등 인프라 지원 가속…진천산단 태양광 ‘햇살’

충북 진천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태양광 집열판 제조업체 한화큐셀이 2ㆍ3단계 공장 증설과 가동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전력과 공업용수, 폐수 처리시설 등 인프라를 지원해 1조원의 투자효과를 조기 가시화하는 사업이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4월 미국 전력회사와 태양광 모듈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1단계 사업으로 40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말 공장을 완공했다. 이어 미 전력회사로부터 추가수요를 확보해 공장 증설이 시급한 상황이며 이에 맞추어 관련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특히 공장 증설에 4만KW의 전력을 추가적으로 공급해야 하며 이를 위해선 기존의 22만9000kV 선로 대신 154kV의 선로설치가 필요하다. 공장 증설이 내년 7월 완공 예정으로, 이때 제품이 원활히 생산될 수 있도록 전력 선로공사도 함께 마무리돼야 한다.

이에 정부는 통상 26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전력선로 공사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등 인프라 보강 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관련 전담창구를 개설하고 기술지원 등을 통해 154kV의 선로 설치기간을 11개월로 단축해 올 3분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진천 산업단지의 공업용수도 보강공사를 우선적으로 시행해 올 3분기에 착공에 들어가 공장 증설 시점에 맞추어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내년 재정사업에 관련 폐수 처리시설 신설사업을 예산에 포함해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약 1조원의 투자효과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인 태양광 소재사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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