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한판’ 위에 위치한다?…“지진 위험 더 커”

[헤럴드경제] 지난 5일 오후 8시33분께 울산 앞바다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런 와중에 대한민국이 유라시아판이 아닌 남한판이라는 작은 판 위에 있기 때문에 대형 지진의 가능성이 있다는 과거 조사 결과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MBC는 한국천문연구원과 중국 연구진의 연구 결과 대한민국이 남한판이라는 작은 판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우리나라는 당초 유라시아판에 속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연구 결과 한국에는 남한판이라는 새로운 지각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MBC 뉴스 캡처

남한판은 수천㎞ 규모로 서쪽으로는 중국 산동반도, 동쪽으로는 서일본까지 걸쳐 있다. 남한판의 북쪽 경계는 북한 지방이다.

남한판의 북쪽 경계는 유라시아판의 일부분인 아무르판과 매년 1.8㎜씩 갈라지고 있으며, 서쪽 경계는 중국 산동반도 부근으로 3.8㎜씩 땅이 비껴 움직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MBC 뉴스 캡처

한국천문연구원 측은 “남한판이 별도의 블럭(판)이라고 하면 외부의 충격에 취약할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며 지진 위험이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지질학계 일각에서는 아직까지 남한판의 존재를 확정지을 수 있는 단서가 부족하다며 정밀한 지구물리 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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