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성폭행 추문에도 선발 출전 ‘멘탈갑’?

[헤럴드경제]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3경기만의 선발 출장.

강정호는 전날 성폭행 추문에 휘말린 상황에서도 전날 세인트루이스전에서 9회초 대타로 나서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날렸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정호가 무혐의에 대한 자신이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경기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대단한 멘탈을 보여주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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