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관광, 한국 문화부 선정 우수여행사 지정

미주 최대 한인 여행사인 삼호관광이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로 부터 2016~2017년 우수여행사로 지정됐다. 이미 지난 2014~2015년에도 지정된 삼호관광은 해외 한인 여행사로는 유일 선정됐다. 삼호관광은 이번 우수여행사 지정에는 팔도 유람 9박10일, 동해 유람3박4일, 서해유람 4박5일 등 3개 상품이 포함됐다. 삼호관광의 이번 우수여행사 지정에 따라 해당 상품 광고시 인증마크 사용 또는 여행계약서에 ‘우수여행상품임’을 알릴 수 있다.

이 제도는 여행상품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고 여행소비자들의 여행상품 선택시 편의 제공 및 여행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행중이다.

이번 지정은 특히 예년에 비해 한층 까다로운 선정 과정을 거쳤다.평가에는 교통, 숙박, 음식 등 현지 및 여행 중 안전성 보장과 안전대책, 사고 처리방법 등이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여행지, 숙박, 음식, 교통수단 등 여행 구성요소의 참신성과 우수성 및 소비자 호응도와 판매실적, 상품 가격 대비 서비스 품질 등 시장성 역시 평가 대상이었다. 선택관광, 쇼핑 등이 적정한지와 기본 여행 정보 제공 등이 공정하게 진행된 점 역시 선정 기준이었다.

삼호관광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우수여행사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올해까지 9번째다.

2014년부터는 2년마다 대상 업체를 지정해 각종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삼호관광 신성균 대표는 “20여년전 IMF시절 어려운 한국의 경제 여건을 돕고 미주 한인들 중심으로 시작된 모국방문 여행 상품이 이제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매년 호텔과 식사, 일정 등 일정 전 과정의 품질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매년 높아지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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