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폴크스바겐과 커넥티드카 플랫폼 만든다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LG전자가 세계 2위 자동차 기업 폴크스바겐 그룹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핵심인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와 폴크스바겐은 최근 폴크스바겐 본사가 있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크로스오버 플랫폼 (Cross-Over-Platform)’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폴크스바겐의 ‘크로스오버 플랫폼’은 차량용 커넥티비티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를 활용하면 개방형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파트너사 서비스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차 안에서 스마트홈 서비스, 위치기반 서비스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차량에서 집안의 스마트가전 기기를 모니터링ㆍ제어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운전자가 차 안에서 세탁기, 냉장고 등과 같은 가전을 작동시켜 집에 도착하기 전 빨래, 조명제어, 온도조절 등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가전 기기에서 생성된 알림을 분석하고 조치사항을 추천해 차량 내 디스플레이로 메시지를 보여주는 기능도 만든다.

나아가 커넥티드카에 최적화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선행기술 관련 연구개발도 협력키로 했다.

LG전자 클라우드센터 담당자인 리처드 최는 “스마트홈 서비스에 폭넓게 통합되고 사물인터넷 연결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폴크스바겐과 함께 만들 것”이라며 “LG의 스마트 기술 전문성과 폴크스바겐의 자동차 분야 리더십이 운전자가 차량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혁명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폴크스바겐 전자ㆍ차량 연구 담당자인 토마스 포름은 “폴크스바겐은 디지털화를 추구한다. LG와 함께 우리의 차량 시스템에 통합된 간결하고 사용하기 쉬운 스마트홈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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