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구 한전 뒷마당 맛거리 축제…골목경제 활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ㆍ사진)는 9일 구(舊) 한전 뒷마당 맛의 거리 일대에 ‘구 한전 뒷마당 맛거리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한국전력과 관련 계열사가 지방으로 이전, 주변 상권이 침체에 빠졌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골목 일대에 생기가 돌아오길 기대하고 있다.

축제 당일 맛의 거리 주변 고깃집과 횟집 등 50여개 음식점은 20% 할인 서비스를 시행한다. 신인 연예인들의 축하무대는 물론, 통가죽 수제 액세서리와 도자기 나무공예 등 개성있는 물품을 취급하는 15개 팀의 아트마켓도 들어설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개그맨 이영준의 사회로 시작하는 식전 무대엔 ‘B-Boy C.P.I crew 11인’의 ‘Dancing Korean History(춤추는 한국의 역사)’란 스트릿 댄스ㆍ케이팝 안무가 펼쳐진다.

12시 본 공연에는 5인조 보컬그룹 ‘비온리’, 이어 불후의 명곡 우승자 그룹인 ‘세발까마귀’ 보컬 ‘훈제이’, 싱어송라이터이자 뮤지컬 배우인 ‘주애’, 로꼬와 긱스 등 유명 가수들의 작곡가로 유명한 ‘이난’이 무대를 장식한다.

전주세계문화축제 오프닝 공연으로 주목받았던 힙합 그룹 ‘Leader’와 2014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케이팝 신인상을 수상한 여성 그룹 ‘LIP SERVICE’ 또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는 캐리커처와 석고동상 마임, 푸짐한 경품 추첨 등의 부대행사 또한 준비하고 있다.

권승원 지역경제과 과장은 “이번 맛의 거리 축제는 공기업 이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구는 앞으로도 꾸준히 아트마켓과 문화공연을 마련해 뒷골목 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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