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밤’ 달군 서울시…한류공연, 1만2000석 5분만에 매진

-박원순 시장 “태국과 100년의 우정 쌓겠다”

[헤럴드경제=(방콕)이진용 기자]1만2000석 규모의 공연장이 5분만에 매진됐다. 한류스타를 보기 위해 태국의 청소년들은 공연 3시간전부터 공연장을 둘러싸고 열정을 내뿜었다.

서울시가 한류 아이돌 그룹들과 함께 지난 7일 밤 ‘동남아 관광시장 심장부’ 태국 방콕을 뜨겁게 달궜다.

서울시는 이날 태국 방콕의 1만2000석 규모 ‘임팩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K-POP 공연을 열어 서울 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한류 대표 걸그룹 씨스타,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 디제이소다 등 뜨거운 무대로 현지팬들을 열광시켰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서울 위크’ 행사에 참석, 수쿰판 버리팟 방콕시장과 상호 교류확대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을 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연에는 자매결연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방콕을 찾은 박원순 시장과 수쿰판 버리팟 방콕시장이 함께 했다.

박원순 시장은 ‘feel the real seoul’로 프링틴된 하얀색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와디캅!(안녕하세요)”을 외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박 시장은 이어 “방콕과 100년의 우정을 쌓겠다”며 “KPOP의 도시인 서울을 많이 찾아달라”고 했다.

이번 공연은 방콕과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한 ‘서울 위크(7~9일)’ 행사 중 하나다. 서울시는 태국 방송사와 협력을 통해 공연 전 홍보영상을 방영하고 SNS를 활용한 티저영상 배포하는 등 온ㆍ오프라인 홍보채널을 풀가동했다.

태국 스타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했다.

공연 실황은 ‘비짓서울’과 ‘아이서울유’ 페이스북, 유튜브, 아프리카 TV 등을 통해 생중계 됐다.

서울시는 공연 후에도 공연현장 촬영 영상과 메이킹 영상 등을 유튜브와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산시켜 K-POP과 한류를 바탕으로 한 ‘가고 싶은 도시 서울’의 매력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한편 공연에 앞서 박 시장은 18시 임팩트 아레나 VIP룸에서 ‘저니랜드’, ‘디스커버리코리아’ 등 태국 주요 여행사 11개 업체를 비롯한 관광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지 관광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태국의 아웃바운드 관광업계의 현황과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계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어 매년 2500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찾는 태국 방콕과의 관광교류 활성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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