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5일 강원도 영월군에 힐링센터 개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5일 강원도 영월군에 ‘성동 힐링센터 휴(休) 영월캠프’를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힐링센터 건립은 민선 6기 정원오 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정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이용하며 문화욕구를 채울 수 있는 시설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강원도 영월군에 조성될 서울 성동구 힐링센터. 사진은 시설 내 글램핑장의 모습.

이에 구는 지난해 전국 658개 폐교를 골라 적합지를 가리는 기초조사를 시행했다. 당시 주민 1만395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 강원도 영월군과 전남 여수시가 힐링센터 부지로 최종 선정됐다.

먼저 사업을 추진하는 영월 힐링센터는 대지면적이 6116㎡에 달한다. 구는 해당 폐교 부지를 펜션형 숙소 5개 객실로 조성, 캠핑장 10개동과 글램핑장 5개동 등 시설도 함께 조성했다. 족구장과 탈의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 또한 정비해 말 그대로 ‘힐링공간’으로 바뀌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최종 개장을 앞두고 1일부터 이틀간 구 간부 공동연수를 힐링센터에서 시행, 오픈 전 시설물들을 체험하며 안전을 점검했다. 4일은 직능단체장과 장애인단체, 6일엔 학부모단체가 추가로 시설물 확인에 나섰다.

개장식은 12일 구와 영월군 지역주민 100여명과 함께 진행한다. 행사는 힐링센터 홍보영상 상영과 경과보고 이후 현판식, 테이프 컷팅에 이어 문화공연과 시설관람 순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구와 영월군 주민의 경우 ▷펜션형 숙소(26㎡) 성수기 주말 4만원, 비수기 3만원 ▷글램핑장 2만원 ▷캠핑장 1만원, 타 지역 주민은 같은 공간을 각각 5만1000원, 3만4000원, 1만7000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예약은 1일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영월 힐링센터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2018년 개장할 여수 힐링센터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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