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소몰이 축제에서 5명 부상ㆍ5명 성폭행 혐의로 체포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스페인 산 페르민 소몰이 축제에서 5명이 부상을 입고, 5명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올해 소몰이 축제에서 66세 남성이 심각한 뇌진탕을 입는 등 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산 페르민 소몰이 축제는 6마리의 소가 팜플로나시의 좁은 골목길 800m가량을 질주하고, 사람들은 이를 피해 달리는 행사다.

축제 조직위원회는 사전에 참가자들에게 “자칫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며 위험을 알렸다. 1910년 이후 소몰이 축제에서 최소한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

한편 경찰은 이번 축제 도중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5명을 체포했다. 성폭행 용의자들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축제에 앞서 동물보호단체에서는 얼굴에 소의 피를 상징하는 붉은 물감을 칠하고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산 페르민축제는 매년 7월 팜플로나시 수호성인인 성페르민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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