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의 혁신…‘적과의 동침’은 계속된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신세계 이마트의 가정간편식 PL 브랜드 ‘피코크’가 CJ그룹 계열 올리브영에 들어간다.

이마트와 CJ는 올 하반기에 올리브영 매장에 피코크를 판매하기로 협의했다.

이마트는 피코크의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지난 5월에는 유통경쟁사인 롯데홈쇼핑에서도 판매했다. 롯데홈쇼핑 이외 GS홈쇼핑, NS홈쇼핑과도 하반기 중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피코크는 온라인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 소셜커머스 기업인 쿠팡에 판매한데 이어 8월 초에는 옥션, G마켓에서도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피코크 브랜드로 판매 중인 제품의 종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출시 첫해인 2013년 피코크 상품은 250종이었는데 2014년엔 400종으로 늘었고, 지난해엔 600종이 됐다. 지난 5월까지 출시된 제품은 약 800종으로, 이마트는 연말까지 상품 종류를 1400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상품 수 증가와 경쟁사 유통채널을 통한 과감한 판매전략도 순풍을 타고 있다. 피코크의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48% 늘어난 860억원 매출을 올렸다. 2013년 340억원, 2014년 750억원, 2015년 1270억원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목표인 15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 올리브영 채널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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