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급증…“한의약으로 건강 지켜요”

-서울시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시범사업

-10개 자치구, 지역 한의원 150개소 참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2012년 약 10만명이었던 서울시의 치매 추정환자가 2030년엔 22만명까지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진료비도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들 대상으로 무료 건강상담과 치매ㆍ우울증 예방관리에 나선다. 시는 8일 지역 한의원들과 함께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엔 10개 자치구ㆍ지역 한의원 150개소가 참여한다. 10개 자치구는 각각 ▷종로 ▷용산 ▷성동 ▷동대문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은평 ▷동작이다. 시와 이들은 함께 사전ㆍ사후 스크리밍 검사(치매MMSE, 우울증GDS)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검사결과에 따라 치매 고위험군과 우울 증세를 보이는 어르신을 분류할 계획이다. 이들에겐 1:1 생활ㆍ행태 개선교육과 총명칭 시술 등의 8주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일반 어르신 또한 기공체조와 치매예방교육, 회상교실 등으로 구성된 4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10개 자치구의 보건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번해 시범사업의 결과에 따라 정책 확대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고령사회에 어르신 의료비 해결을 위한 건강증진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사업은 노인 건강관리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