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과거 이야기 풀어내며 1위 수성… ‘운빨’은 또 하락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시간은 2006년으로 되돌아가 ‘우수커플’의 얽히고 설킨 인연을 풀어냈다. 아직 애틋한 사랑이야기는 없었지만 ‘함부로 애틋하게’는 1회 시청률을 유지했다.

8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전국 기준 12.5%, 수도권 기준 12.8%로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된 전회분에 비해 전국에서는 동률, 수도권에서는 1.0% 포인트(13.8%) 하락한 수치다.

이날 드라마는 고등학교 시절 노을(배수지)이 신준영(김우빈)의 인연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노을은 준영을 짝사랑하지만 자신의 친구 고나리(박환희)와 사귀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단념했다. 준영은 나리와 헤어지기 위해 노을에게 인형을 내밀며 연인인 척 연기해 노을을 곤란하게 만든다. 이에 노을은 친구 남자친구를 뺏었다는 오해를 뒤집어 쓰게 된다.

[사진= KBS 제공]

악연인듯 싶던 둘의 관계는 노을의 집안 사정으로 다른 국면을 맞는다. 아버지가 뺑소니 사고로 사망하자 노을은 사채 빚으로 야반 도주를 감행한다. 이에 준영은 노을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시 2016년으로 되돌아와 준영은 노을을 바라 보며 “저 아인 (노)을일 리가 없다. 을이어선 안 된다. 저 아인 절대로 나의 을이 아니다”라고 말해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원티드’는 답답한 전개를 이겨내고 반전 스토리에 가속도를 붙였다. 네번째 미션을 수행하면서 유력한 용의자도 등장해 범인의 정체에 가닥이 잡히고 있다.

이에 ‘원티드’는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전국 기준 7.1%, 수도권 기준 7.9%로 전회분에 비해 전국에서 0.1% 포인트(7.0%), 수도권에서 0.4% 포인트(7.5%) 올랐다.

‘운빨로맨스’는 시청률 하락에 수목극 꼴찌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6.4%, 수도권에서 7.0%로 전회분과 비교 전국 기준 0.2% 포인트(6.6%) 하락, 수도권 기준 0.3% 포인트(6.7%) 상승했다.

이날 제수호는 자신을 밀처내는 심보늬와 극적인 화해를 이루었지만 후반부에 제수호(류준열)가 심보늬(황정음) 대신 차에 치여 비극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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