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장려 도서?…‘들키지 않고 바람피우기 노하우’

[헤럴드경제]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인터넷서점에서 실제로 판매 중인 한 권의 책이 소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진짜 바람피우는 요령을 알려주는 책”이라면서 2003년 출간된 자비네 에르트만, 불프 슈라이버 공 저 ‘리스크없이 바람 피우기’를 언급했다. 해당 도서는 절판되지 않고 현재도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소개에 따르면 이 책은 바람남녀들을 위한 실전 노하우를 내용으로 담고 있다.

가령 ‘바람을 피우다 들키면 어떤 위험이 따를까?’ ‘아무도 모르게 애인과 만날 밀회 장소’ ‘알리바이, 이렇게 만들어라’ 등 실제 사례에 근거를 둔 전략과 팁을 가르쳐준다.

[사진=알라딘 캡처]

또 다른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나와 있는 저자 소개는 더욱 가관이다. 저자 중 한 명인 자비네 에르트만은 당시 유명 자동차 회사에서 비서로 근무한 30대 여성으로, 자신을 “결혼한 지 8년 됐고 두 아이의 엄마, 5년째 남편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알라딘 캡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외에도 해당 책은 ‘페이크(fake) 커버’까지 갖추고 있다. 책의 휴대 및 보관을 용이하게 하려고 앞뒤가 다른 커버를 사용하고 있는 것. 책의 뒷커버 속 도서명은 ‘아름다운 우리강 우리산’으로 여행책자 같은 느낌이 든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은 “종이가 아깝다” “페이크는 재치있는데…”라면서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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