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과 가까운 전주고속터미널 새건물 준공

[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기자] 전북의 관문인 금암동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이 낡은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최신건물을 지었다.

전주시는 8일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문화마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장단 등 주요 내빈과 관내 주요 기관장,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신축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된 고속버스터미널은 금호터미널(주)이 약 150억원 가량을 투자해 기존 고속터미널의 본관동과 주유동, 별관동을 완전 철거하고, 가리내로 방향으로 건축면적 3617㎡과 연면적 723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됐다.

전주시 금암동 구 고속터미널 사진. [사진제공=전주시]

지상 1층에는 이용객 전용 주차장(47대)과 대합실, 매표실, 일반 음식점 등이 들어섰으며, 지상 2층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마당과 편의점, 소매점 등을 갖췄다.

또 지상 3층에는 1210㎡ 규모의 대형서점이 들어서는 등 편의시설이 완비된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전주고속터미널 인근에는 시외버스터미널과 전주시청, 전북대학교, 종합경기장, 롯데백화점, 전주법원검찰, 한옥마을 등과 가까워 방문객과 관광객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예정이다.

전주시 금암동 고속버스터미널 신건물. [사진제공=전주시]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은 30년 넘게 외지인들이 전주를 찾는 관문으로 이용됐으나, 시설의 노후화로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김승수 시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나들목, 전주역, 시외버스터미널 등 전주의 관문들을 변화시켜 전주의 첫인상을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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