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다발 앞세운 중국 프로축구, 펠레 이어 캉테까지 영입

[헤럴드경제] 자본력을 앞세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가 7월 이적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현지 매체들은 9일(한국시간) 산둥 루넝이 1천300만 파운드(약195억원)를 베팅해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그라치아노 펠레(30·사우샘프턴)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다음 주쯤 이적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펠레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출전해 2골을 넣는 등 활약했다. 지난 시즌엔 30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몰아넣었다.

산둥 루넝은 이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에서 뛰던 세네갈 출신 파피스 시세(31)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시세는 2012년부터 131경기에 출전해 44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중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선수는 이들 뿐만이 아니다.

상하이 상강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우승 주역인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25·프랑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미러 등 현지 매체는 “아스널,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다수의 명문 클럽이 캉테를 눈여겨 보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도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는 캉테를 영입하기 위해 3천500만유로(약449억원)의 돈 보따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는 이미 브라질 대표팀 출신 공격수 헐크를 5천500만 유로(약705억원)에 영입하며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레스터시티와 재계약을 거절한 캉테는 각 구단의 계약 조건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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