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권 기업인 40명 전남지역 투자점검차 견학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기자]전라남도가 수도권에 이어 8일에는 부산경남지역 기업대표 40여 명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영산재한옥호텔에서 열린 부산경남권 투자설명회에는 유일정공 장권식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부산경남과 가까운 전남의 투자여건을 알리고 산단의 경쟁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설명회는 전남도가 준비한 투자환경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부산에서 전남 광양에 투자한 형강(形鋼)전문 대성철강의 성공적 투자사례 소개, 도지사와 참석자 간 대화 순서로 진행됐다.

투자사례를 발표한 조문건 ㈜대성철강 이사는 전남에 투자한 배경으로 형강의 소재가 되는 고품질 철강 수급이 용이하고, 물류비 절감이 가능해 제품의 가격을 낮출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잘 정착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시에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전라남도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전남의 저렴한 산업 용지 등 외형적 투자 여건 외에 전국 최고수준의 안정적 노사문화, 맞춤형 인력 양성 시스템, 다양한 재정 인센티브 지원 등 기업이 투자를 고려할 때 우선적으로 고민하는 부분들을 꼼꼼하게 설명했다.

기업 대표들은 투자설명회에 앞서 영광 대마산단, 목포 대양산단 등 주요 산업단지와 영광 풍력단지, 목포신항만 등 산업 현장을 방문해 전남의 변화된 투자여건을 점검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과거 전남은 산업 여건이 열악하고 노사 대립이 빈번해 사업하기가 어려운 곳으로 오해를 받아왔지만, 기업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지난해 제조업 종사자 수가 17년 만에 10만 명선을 회복했다”며 적극적인 기업투자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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