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8구역 뉴스테이 우선협상대상자 대한토지신탁 선정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광역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주안 2ㆍ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내 ‘미추8구역’ 뉴스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대한토지신탁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토지신탁은 사업제안 평가(가격적정성, 재무여건, 사업계획)에서도 위탁평가기관인 금융투자협회로부터 A등급을 부여 받은 바 있다.

지난 9일 조합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대한토지신탁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기업형 임대주택 약 1900세대를 통매입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졌다.

인천시는 미추8구역이 사업성 확보 등 기업형 임대주택 도입으로 용적률을 상향(285%→300%)해 지난 2월 11일 주안 2ㆍ4동 재정비촉진계획(변경)을 결정 고시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남구 동주길 20번길(주안동) 일대 11만8242㎡에 지하 2층, 지상 40층의 공동주택 2876세대(공공임대 144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분양을 실시한 후 남은 물량은 뉴스테이 임대사업자에게 매각된다.

오는 2020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기업형 임대사업자는 8년 동안 임대 운영하도록 해 중산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합은 시공사 재입찰 공고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당초 접수한 시공단가가 높게 제시돼 재입찰을 추진하게 됐다.

종전에는 관례적으로 시공사의 분양 책임 및 재무적 의존 등이 시공단가의 상승 원인이 됐으나,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통매각함으로써 분양 우려가 해소되고, 순수도급으로 추진돼 재입찰 땐 조합에게 만족스러운 시공단가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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