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메시 넘었다”…눈물서 웃음으로, 유로2016 ‘해피엔딩’

[헤럴드경제]사상 첫 메이저대회 무관의 한을 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를 넘었다.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2016 결승전에서 포르투갈은 연장 혈투 끝에 포르투갈이 프랑스에 1-0 승리를 거둬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포르투갈은 마침내 숙원사업이던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결승전에서 경기 초반 무릎 부상을 당한 호날두는 붕대를 감고 다시 경기장에 나와 투혼을 보였다. 하지만 스스로 경기에 계속 뛸 수 없다는 것을 느낀 호날두는 눈물을 흘리며 교체를 요청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호날두가 부상으로 나간 이후 포르투갈은 심기일전해 프랑스에 맞섰다. 정규시간에 득점 없이 연장까지 간 포르투갈은 에데르의 결승골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많은 비교를 당했던 호날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메시는 올해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에서 칠레에 통한의 패배를 당하며 우승이 좌절됐다. 메시는 메이저대회 네 번이나 결승전에 올랐지만 번번이 우승에 실패했다.

반면 호날두는 유로2016 우승으로 최고의 선수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호날두의 메이저대회 우승은 메시가 못 이룬 업적이기에 더욱 값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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