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김동현, 다음달 21일 라스베가스서 동급 ’7위’ 닐 매..

닐 매그니
닐 매그니
김동현
김동현

‘스턴건’ 김동현이 옥타곤에 돌아온다.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단체 UFC의 웰터급 9위 김동현이 웰터급 랭킹 7위 닐 매그니와 다음달 21일 라스베기스 T-모빌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202에서 맞붙는다.

미국 출신 닐 매그니는 최근 3연승을 거두며 UFC 통산 전적 18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팬들에게는 지난 UFC 파이트 나이트 66에서 임현규를 TKO로 꺽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자타공인 한국 최고의 파이터 김동현은 UFC포함 통산 21승 3패 1무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28일 UFC 파이트 나이트 79(서울 개최)에서 도미닉 워터스를 TKO로 꺾은 이후 약 9개월 만에 복귀하며 웰터급 3연승을 노리고 있다.

격투기 전문가들은 “랭킹상으로는 매그니가 높지만 힘과 경험 그리고 그라운드 싸움에서 김동현이 앞도적 우위”라며 “김동현이 약점으로 지적되는 후반 체력 안배만 주의한다면 무난히 승리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UFC202는 메인 이벤트로 네이트 디아즈와 코너 맥그리거의 2차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코메인 이벤트로는 앤소니 ‘럼블’ 존슨과 글로버 테세이라의 라이트 헤비급 경기가 열린다. 한국의 기대주 웰터급 임현규도 1년 3개월 만에 러시아 출신 술탄 알리예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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