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행 웨스턴지점 28일 문 연다

평양 은행의 웨스턴 가주마켓 지점의 신임 알렉스 전 지점장(왼쪽)과 스텔라 신 오퍼레이션 매니저가 신규 지점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태평양 은행의 웨스턴 가주마켓 지점의 신임 알렉스 전 지점장(왼쪽)과 스텔라 신 오퍼레이션 매니저가 신규 지점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태평양 은행 (행장 조혜영)이 오는 28일 LA한인타운 웨스턴 가주마켓 건물에 신규 지점을 오픈한다. 그에 앞서 25일에는 은행 운영 테스트를 위한 소프트 오픈을 한다. 그랜드 오프닝 당일에는 간단한 다과와 선물 그리고 고객의 경제 상황에 맞춘 특별 프로모션이 준비돼 있다. 태평양은행 웨스턴 가주마켓 지점은 윌셔 본점과, 올림픽 점에 이어 태평양은행의 LA 한인타운 3번째 지점이며 미 전역의 11번째 지점이다.

웨스턴 가주마켓 지점장은 새한과 한미 그리고 윌셔를 거치며 경력을 쌓은 베테랑 뱅커 알렉스 전씨가 맡는다. 전 지점장은 한미은행 밴나이스 지점과 올림픽 지점,윌셔은행 올림픽 지점 등 요지의 지점장을 거쳤다. 태평양 은행은 그간 한인타운 지점에서 잔뼈가 굵은 전 지점장의 역량이 신규 지점의 성공적 안착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 적극적인 영입에 나서 성사됐다.

전 지점장과 함께 합류한 스텔라 신 오퍼레이션 매니저는 전 지점장과 같은 윌셔은행 출신으로 이전에도 수년간 손발을 맞춰온 사이다. 웨스턴 가주마켓 지점은 전 지점장과 신 매니저 그리고 두 명의 직원까지 총 4명으로 운영된다. 전 지점장은 “신규지점인 만큼 고객의 니즈(needs)를 빠르게 ‘캐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신규 지점의 직원을 모두 10년 이상의 경력자로 선발했다”라고 말했다.

당초 웨스턴 가주마켓 지점과 함께 문을 열 예정이던 LA리틀도쿄 지점은 다음달 중순으로 오픈이 미뤄졌다. LA 리틀도쿄 지점의 지점정과 직원은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직원을 이동 발령할 것으로 알려진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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