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이모저모] “골프채가 없어졌어요” 곤경 처한 아르헨 선수

○…아르헨티나 골프 선수 에밀리아노 그리요(23)가 비행기로 부친 골프채가 사라져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곤경에 처했다. 그리요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스무번 넘게 전화를 했지만 골프채는 못 찾았다. 이러다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까봐 걱정된다”며 골프채 분실 사실을 털어놨다. 미국에 거주하는 그리요는 리우행 비행기에 올라타면서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골프채를 비행기 화물로 부쳤지만, 골프채는 리우에 도착하지 못했다. 2011년 미국 PGA에 입회한 그리요는 2015년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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